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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강원 맛집] 고성 왕곡마을 맛집

샤이레몬 2025. 5. 4. 17:56

🍲 편안한 맛집, 왕곡마을의 따뜻한 추어탕

안녕하세요, 여러분! 오늘은 제가 우연히 발견한 강원도 고성의 숨은 맛집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. 요즘같이 일교차가 큰 날씨에는 메뉴선정이 참 쉽지는 않죠~ 
오늘 오전에 비가 와서 그런가 낮이 되도 제법 쌀쌀 하더라구요
그래서 저는 제 짝궁과 죽왕면으로 드라이브를 나갔다가 전통 한옥마을로 유명한 왕곡마을 근처에서 왕곡마을 향토식당에 다녀왔어요

  

 

🥢 정성 가득한 시골밥상의 진수

주문한 메뉴는 추어탕과 산채비빔밥. 테이블에 앉자마자 정갈하게 차려진 반찬들이 먼저 눈에 들어왔습니다. 무생채, 취나물, 겉절이까지... 하나하나 손맛이 느껴지는 반찬들만 봐도 이미 '여기는 진짜다'라는 생각이 들었어요.

추어탕은 한 마디로 정의하자면 '깊은맛'이 있었습니다. 부추와 고춧가루가 적절히 어우러져 비리지 않고 깔끔하게 넘어가는 맛이었어요. 한 숟갈 떠먹자마자 코끝을 스치는 고소한 향! 다른곳에서 먹던 추어탕과는 차원이 달랐습니다.

산채비빔밥도 정말 훌륭했어요. 노란 계란후라이 하나 올려진 비빔밥에는 취나물, 고사리, 무생채, 깻잎 등 강원도 산에서 나는 나물들이 듬뿍 담겨 있었습니다. 특별한 양념 없이도 쓱쓱 비벼 한 입 먹는 순간, 진짜 산 속에서 밥을 먹는 듯한 싱그러운 맛이 입안에 퍼졌습니다.

 

산채비빔밥과 추어탕

 

 

💕 음식보다 더 따뜻했던 사장님의 정성

이 집의 진짜 매력은 따뜻한 음식만이 아니었습니다. 사장님의 소소한 배려와 정성이 곳곳에 묻어났어요. 다른곳 서빙하시다가도 반찬이 부족해 보이거나 국이 모자라 보이면 "반찬이나 국물 더 드릴까요?"하고 먼저 다가와 챙겨주시고, 눈이 마주치면 살짝 미소 지어주시는 그 따뜻함이 음식 맛을 더 깊게 만들어주었습니다.

식당이 크지도, 화려하지도 않았지만 진심이 담긴 한 끼였기에 오히려 더 자주 오고 싶은곳인거 같아요.  진짜 '시골밥상'의 정겨움이 그대로 느껴지는 곳이었습니다.

🚗 고성 여행 코스로 추천합니다

왕곡마을은 그 자체로도 조용하고 운치 있는 곳인데, 이렇게 맛있는 밥상까지 곁들여진다면 하루 코스로 정말 좋을 것 같아요. 전통 한옥마을 구경도 하고, 맛있는 추어탕으로 속도 든든하게 채우는 일석이조의 여행 코스!

강원도 고성을 지나가실 일이 있다면, 왕곡마을 근처의 이 소박한 추어탕집을 꼭 한번 들러보세요. 몸도 마음도 따뜻해지는 힐링 맛집입니다.

🔍 맛집 정보

메뉴판 이미지
  • 상호명: 왕곡마을 향토식당 (033-638-8972)
  • 위치: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 송지호로 510
  • 영업시간: 오전 11시 ~ 오후 3시 (일요일 휴무)
  • 추천메뉴: 추어탕 10,000원, 산채비빔밥 10,000원, 메밀전병 6,000원, 꼬물이만두 6,000원
  • 주차: 가게 앞 주차 가능

소박하지만 따뜻했던 밥 한 끼. 그날의 공기, 그날의 온기... 저는 한동안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. 여러분 혹시 고성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꼭 한번 방문해보세요!

💬 여러분의 숨은 맛집도 알려주세요!

여러분은 어떤 숨은 맛집을 알고 계신가요? 댓글로 여러분만의 맛집 이야기도 들려주세요! 다음에는 속초의 숨은 맛집을 소개해드릴 예정입니다.